지난 토요일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보고난 직후 120점은 넘을거 같은데 과락으로 불합격할거 같아 절망했어요. 실천기술론 가채점해보니 12개로 과락면했어요. ㅠㅠ

뒤돌아보니 사회복지사 1급 작년 10월부터 맘의 준비를 했네요.
아마 방송대 4-2 마지막학기 중간과제물 제출하고나서부터 기말고사 준비전이라 10월부터 블로그에 인행사 요점 정리도 해두면서 시작한거 같아요.

(근데 거의 안하고 딴짓만 한듯한데 그때 찾아두었던 인강이랑 블로그가 도움이 됐어요)

방송대 사회복지사 인행사 과목이 제일 점수가 낮아 인행사 무료 인강부터 듣기 시작한거 같아요.

10월부터 취업 준비했고, 나름 면접도 봤다가 작은회사 사무직과 기간제 합격 후 학교 기말고사와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염두에 두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기간제 근로자 선택했어요.

11월부터 기간제 근로자로 지금까지 일하면서 틈틈히 기말고사와 1급 시험 같이 준비했어요. 둘다 기출문제로...
(곧 계약만료 ㅠㅠ)

12월 9일 기말고사 끝나고 본격적으로 1급 준비했어야 했는데 출퇴근시 40여분간 유튜브 사회복지사 1급 인강 귀로 들어보며 틈틈히 진짜 기출문제만 봤네요. 주말엔 4시간이상 공부했어요.

기출문제 풀고 나서 나눔의집 블로그 보면서 오답노트 체크한게 다인거 같아요.

그것도 1,2교시 일부만 했어서 3교시 과목에서 법제론 점수가 기술론 다음으로 낮아요.

3교시 행정론, 정책론 두과목은 방송대 100점 맞았어서 기출 2회정도 풀어보고 패스했어요. 그것도 시험전날에~

2교시랑 사회복지법제론 보면서 생각보다 어려워 불안했지만 가채점 한결과 130점대로 점수는 낮지만 뭐 그래도 120점 합격은 합격이지요!!

공부량 대비 가성비 최고!!
계속 인강 들으며 용어에 친숙해지는게 좋은거같아요.
시험전날도 11시부터 2시간동안 풀지도 않은 기출기출회독 인강만보고 듣다 보다 잠든거 같아요.

결론 : 요점정리책 사놨지만 안보고(볼 시간도 없음) 기출, 기출회독/요점 정리 인강 위주로 공부해서 합격했어요.




교재 사둔거 진짜 깨끗 깨끗

1회독도 안했어요.

교재 1회독이라도 했다면 높은 점수로 합격했을 듯요. 전 진짜 한번도 안보고 시험봐서 힘들었어요. ㅠㅠ 과락으로 불합격하는줄 알았어요.

어쨌든 2년 동안 사회복지사 공부한 결과로 졸업 앞두고 1급 합격까지 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그래서 이 공부법으로 다른자격증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합격하신 분들 모두 모두 축하드려요.
합격하시지 못하신 분들 재도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