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레포트 쓰다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봅니다.
30년전 대학 졸업하고 애들 다 키우고 늦은 나이에 공부 좀 더 해볼라고 왔는데...3학년때 과제는 그래도 해볼만 하다 싶었는데 4학년 올라와서는 과제가 넘 버겁네요. 실습 마치고 바로 연달아 출석수업 하느라 과제가 계속 생기는데 하나씩 해나가는데도 계속 제자리걸음 같고 무엇보다도 방송대 특성상 고령자도 많을텐데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나싶기도 하고...실습 과제물도 기껏해야 실습 후 느낀점이나 쓰겠지했는데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5가지 사회복지관련 기사 스크랩하고 각각 의견 작성하라네요. 😂 넘 써야할것도 많고 찾는것도 시간 걸리고 짜증만 나네요. 그냥 대나무숲에 외치기라도 해야 진정될것 같아서 주절주절 해봅니다.
저도 생각보다 과제의 수준이 높아서 놀랬어요...
뭔가를 쓰긴 쓰는데 맞게 쓰는지도 모르겠고 주제에 맞는지도 모르겠고 논쟁보다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라는데 이것도 무슨말인지를 모르겠고...ㅜ
그냥 페이지 수만 맞춰보자는 생각에... 감점당해도 제출이라도 하면 노력점수라도 주겠지 라는 생각에 하고 있어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도 이 길로 갈 생각은 아직 없어서 돈주고 괜한 고생하는건가 라는 생각하면서 과제물 했다가 그래도 이번학기 등록금은 냈으니 학점보고 다음학기 결정하자 했다가 왔다갔다 하네요
전 아이가 어려서 실습도 못할 가능성이 높아서요...
아무튼 이번학기 등록금은 냈으니...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