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은 한숨들이 모여 개인 문제가 되고 (1).mp3
작은 한숨들이 모여 개인 문제가 되고
그 눈물들이 모여 사회 문제 되네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슈로 번질 때
비로소 광장 위에 서는 공공의제
정부의 책상 위에 조심스레 놓이면
정책의제로 바뀌어 우리의 삶을 건네
결정하고 집행하며 세상은 움직이고
잘했는지 못했는지, 평가의 길 이어지네
그 모든 길 위에서 우리는 누구인가
현장과 정책을 잇는 따뜻한 중개자라네
아— 흐르는 강물처럼
피드백은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현장과 정책 사이에 다리가 되어
사회복지 전문가는 촉매자가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걷는 사람
시민들이 목소리 높이는 외부주도 모델
정부가 앞장서서 이끄는 동원 모형
문 뒤에서 조용히 속삭이는 내부접근
때론 음모처럼 들릴 때도 있다네
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바로 킹던(Kingdon)이 들려준 흐름의 노래
문제와 정책과 정치라는 세 갈래 강물
각자 흐르다 어느 날, 정책의 창이 열리면
운명처럼 하나 되어 의제가 된다네
조금씩 고쳐가는 점증주의의 길
전문가에게 묻고 또 묻는 델파이의 길
돈으로 따져보는 비용–편익(CBA)
효과를 바라보는 비용–효과(CEA)
그러나 잊지 말아요
숫자로는 잴 수 없는
사람의 가치와 평등의 무게를
아— 흐르는 강물처럼
피드백은 돌고 돌아 다시 제자리로
현장과 정책 사이에 다리가 되어
사회복지 전문가는 촉매자가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걷는 사람
잔잔히 울리는 기타 아르페지오
시간은 부족하고 정보도 모자라지만
정치의 바람 속에서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대안을 만들어가네
제6장, 그 길 위에서…
흐르는 강물 위를 오늘도 걸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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