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저녁 넘어져서 다쳐서 응급실 가서 응급처치만 한 뒤, 월욜 피부봉합수술 했습니다.
다친 날 부터 휴학을해야하나..
실습기관도 확정못했는데..하늘의 계시인가..
별의별 생각 좀전까지 했었습니다
1학기 첫시작이란 설레임에 열심히 해서
치킨장학금 받아..스스로를 토닥토닥 잘했다 칭찬했었는데..2학기 중간과제물도 겨우겨우 제출했는데..
이제와서 다 포기하려니 서글퍼졌어요.
나이탓 안하려..쿨한척 했었는데..
나이도 걸리고(50대중반)..무슨부귀영화를 보겠다고..내가 이걸 시작했나...못난 생각도 들었네요.
경제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노후대책이 된것도 아니면서 이마저도 포기하고 미루기는..훗날 후회될것 같아요.
그냥 마음 비우고 차근차근 순서대로 맞서보렵니다.
기말앞두고 걱정 많으신 학우님들도 힘내시길!



체력이 확실히 수술전하고 달라진게 느껴지고 암기력도 뭐가 이상합니다. 1학기때랑 달라요 ㅠㅠ
그래도 역경ㅋㅋ을 이겨내고 마무리했다는 나자신의 자존감을 높이려고 이악물고 기출 달달이 하고 있어요. 반장학금은 힘들겠지만 어디까지 가능한가 해보려구요. 힘내세요. 50대가 젤 공부하기 좋은 나이에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