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총을 손에 쥐고 누군가를 쏘아 죽게 만들었다고 해보자. 잘못은 총에 있는가? 살의를 가지고 방아쇠를 당긴 내게 있는가? 뻔해 보이는 상황이지만, 술에 대고 대비를 해보자. 술에 나를 망가트리는 속성이 있지만, 잔을 드는 사람은 바로 나다. 내가 술잔을 들 때마다, 나는 나 자신과의 약속을 어기고, 내면의 약점에 굴복한다. 이는 자유롭게 살아갈 나의 권리를 스스로 제한하는 행위이며, 매 순간의 의존은 내가 스스로에게 씌우고 있는 족쇄이다.
술이 주는 일시적인 위안은 결국 환상에 불과하다. 나는 이 환상을 넘어 진정한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나는 이 환상을 떨쳐내고, 현실에서 자신을 마주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야만 한다. 진정한 행복과 자유는 순간의 쾌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이해하고 책임지는 데에서 시작한다. 술이라는 환상 뒤에 숨지 않고, 똑바로 현실을 직시해야만 나는 비로소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이제 나는 술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진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인가? 내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술잔을 드는 그 순간, 나는 이 모든 질문에서 등을 돌리고 있지는 않은가? 결국 나를 만드는 것은 나 자신의 선택이다. 술잔을 들지 않는 것은, 단지 음주를 피하는 행위가 아니라, 내 인생을 건 질문에 답을 찾아 나서는 첫걸음 이기도 하다.
내가 정말 원하는 삶과 추구해야 할 행복이 무엇인가 알기 위해, 나는 술잔 대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내가 스스로에게 채운 족쇄를 깨부수고, 술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현실의 빛 속으로 걸어 나와야 한다. 그 길은 험난하고 막막해 보이나, 나는 내면의 목소리를 이정표 삼아 걸어 나가야 한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이 여정의 마지막에서 나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어쩌면, 그것은 결코 완성되지 않는 여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각 걸음마다, 나는 더 깊은 자기 이해와 더 큰 행복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 과정 속에서, 나는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내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 나에게 말한다. 이제 술잔을 내려놓고, 저 넓고 거칠은 세상으로 나아가리라. 내면의 목소리가 나를 인도하는 이 여정에서, 나는 진정한 자유를 찾고, 나만의 별을 찾아 나아갈 것이다. 이 길을 걸으면서, 끊임 없이, 치열하게 나에게 물을 것이다. “지금 나는 정말 행복한가?” “지금 나는 내게 진실한가?” “내가 만들고 있는 내일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나은가?”
언젠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나는 내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들에 어떤 답을 찾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답을 찾기 위한 과정 자체가 나를 더 풍요롭고 완성된 인간으로 만들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여정은 끝이 없는 탐험이 될 것이며, 나는 매 순간을 진심으로 살아가며, 내 삶의 모든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자신에게 물었던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나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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