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복지사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를 위한 일을 하고 있지만
센터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기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사회복지사 직업에 대한 회의가 너무 많이 느껴지네요.
복지관이 아니라서 그런지...
대상자도 아니고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센터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 같달까요...
센터를 위하는 것이 대상자와 지역사회를 위한 것이면 또 모르겠지만
오직 센터장의 이익과 명예를 위해서만 일하는 느낌입니다.
같은 팀의 상사도 센터장과 같은 생각이라서 다른 사람이 희생을 하건.... 다른 사람이 손해를 보건....그런건 관심이 없네요
이게 맞는건가....
협업하는 다른 시설 관계자분께서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선생님 사회복지사로서의 중심은 잡고 계신거죠?"라구요
그분도 저희 센터가 어떤 식으로 일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더 나은 사회복지사가 되어보고자 방송대 편입까지 했는데....
이게 맞나?? 라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이직을 하면 괜찮을까? 생각하지만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그냥 너무 화나고 속상하고 힘들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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