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어제 5시반부터 8시반까지 6과목 기말시험을
치뤘네요. 이번 시험공부는 왜 이리 힘들었는지
공부를 하면서도 외워지질 않고 괴롭더니 시험볼때 자신감이
확실히 떨어지더라고요.
내년이 환갑이라 3-2 학기 까지 마치고 일년 쉬려고 했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시험때 마다 그리고 공부할때 마다 외웠던
단어들이 계속 외우고 잊어버리고를 반복하여 자괴감이 들어
2학기에는 등록을 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1-1 학기 부터 2-2 학기 까지 4학기 연속 50프로 장학금은
받아서 만족했는데 이번에는 영 아닐거 같아요.
성적이 좋고 아니고를 떠나서 치매가 오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ㅎ
사실 늦은 나이에 영어 공부를 한다고 입학한 이유 중 하나에
외국어 공부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ㅎㅎ
5학기를 거쳐보니 우리 학과 공부는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교재를 꼭 구입하시길 바라며
모든 시험공부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교재내용의 이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출도 중요하지만 해마다 교재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추세고요.
특히 해외에 계신 분들은 시간 여유를 두고 다음학기 수강예정 과목을
미리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학의 이해 공부 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시험은 영시읽기의 기초가 치르기 더 힘들었네요.
대충 훑어서 공부해서 그런듯 합니다.
어쨌든 한학기가 마무리 되었으니 홀가분은 하네요.
이제는 그동안 미뤄 두었던 업무를 마구마구 해야. .
(그리고 어제 시험 끝나고 밤에 집에 오자마자 시험 공부했던
기출 문제 등 프린트물을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재활용 바구니로~
미련이 없어야지요. .)
그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고 새벽마다 출석부 도장을 찍었는데
사실 포인트를 그닥 쓸 곳은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방학이라도 매일매일 출석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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