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귀촌 하려고 늦깍이로 입학했는데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고민됩니다. 

이제 나이 먹고 애들은 모두 대학나왔는데 젊었을때 대학은 꿈도 못꾸다가 이제야 내 공부를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진학하게됐어요. 물론 농촌 출신이라 그리운 향수도 있었고 앞으로 귀촌을 할까 하는 마음도 있어서 선택했는데 생각처럼 녹녹치 않아 머리를 쥐어 짜네요~ 과제는 과제대로 내기준으로 뭔가를 연구해야 될거같이 논문 수준입니다. 시험은 시험대로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틀리기 마련이네요. 그래도 전문적인 지식과 교양과목에서 몰랐던 부분을 하나라도 알아 간다는데 의미를 두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학우님도 하나하나 깨우쳐가는 뭔가에 보람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저는 문과출신이고

지금은 초보농부라 농업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농학과에 다녔습니다

4개 학기 수강신청을  미리 짜셔 공부 했습니다.

(전공은 작물 위주, 교양은 역사, 문화유산, 자연자원 등 제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으로)

교재도 이번 학기에 듣지 않더라도 최근 개정된 것은 미리 구입해서 공부 했습니다.

(과제물 참고도서로 적극 활용 했습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지만 수명이 길어지니.. 나이가 더 들면 귀촌도 생각중이라 준비하려구요~

저도 나중에 귀촌생각이 있어서 준비해두면 좋을거 같아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퇴직후 그냥 소일하기보다는 배움에는 끝이 없지 않습니까

1년에 최소 12과목은 이수를 해야 하니까 공부(독서)를 하면서 지혜도 쌓고 지식도 쌓고 알찬 시간을 보내기

위하여 그리고 시골 텃밭 농사도 이론을 겸비하기 위함입니다.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