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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에 서울지역대학 남부학습센터인 목동에서 ‘상담 직군을 위한 면접특강’이 있었습니다. 경기지역대학 성남학습관에는 아이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용해 본 적이 없었고, 이곳은 또 어떨지 몰라 6살짜리 아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습니다. 강의 시간이 저녁 7시부터 10시로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결론은 함께 가보자였습니다. 역량강화강의이니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다른 학우님들께 방해가 된다면 나올 생각이었습니다. 퇴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평소 35분 정도의 길이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서 결국 늦게 들어갔는데 강의실은 앞뒤로 긴 유형이었고 앞쪽에만 문이 있었습니다. 들어간 순간 뒤로 가야하는데 아들이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차지하여 순간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초반이라 교수님께서 오늘 강의 소개 등 시작단계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누나가 한 명 먼저 와있었습니다. 아들과 나는 누나 뒤로 자리를 잘 잡고 앉아서 각자의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상담에 관심이 많은 저이기에 최대한 귀 쫑긋 집중할 자세를 잡았는데 교수님께서 오늘 강의에 대한 방향과 목적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앞쪽 수식어에 포커스를 맞춘 분들은 적잖은 실망(?)의 눈빛들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면접특강’의 느낌이 너무 강해서 저와 유사하게 당장 직장을 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 분들은 시급한 사항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아이를 데려와 말아 고민하며 1시간을 길에 투자하며 온 것이 살짝 후회되려는 찰나!

 

학우님 한 분께서 특강 이름을 보고 예상했던 강의 방향과 기대감을 차근히 전달하였습니다. 저 역시 그 학우님과 생각이 비슷한 부분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그럼 원하는 방향대로 일부 진행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 감사했고, 이런 교수님의 배려는 전문성과 연결이 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제가 NCS를 접하게 된 것은 2017년 종로구여성개발센터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입니다. 저도 결혼과 임신 그리고 출산 후 육아의 직무로 전환되면서 사회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이 되었습니다. 한 강사의 표현처럼 전 이 단절이라는 표현이 참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경력이동, 전환 등이 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을 키우는 일을 왜 단절이라고 표현하는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경제적 활동의 단절은 선택이 아닌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조금은 사회적 이슈방향으로 제 감정이 실렸지만, 방송대의 연령층은 이미 사회의 안정기를 맞이하는 세대, 한창 활동하는 세대 등 참 다양한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창 육아와 학업을 병행해야하는 시기의 여성들이 공부하는 것의 무게감은 직장인들이 공부하는 무게감과 비슷하지 싶습니다. 그런 엄마이자 전문가,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으신 분들께 필요한 내용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사를 끄적이게 되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상담직군에 대한 필요한 역량과 궁금한 부분들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을 살펴보고 직접 발품도 많이 팔아야한다!의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 의견을 추가하자면 저희가 할 수 있는 테두리 안에서의 봉사활동은 상담직군에도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학교 홈페이지 중 재학생이 로그인하면 ‘나의 공지’에 올라오는 글 중에 상담복지센터에서 멘토링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과 전공생들이 청소년과 1:1 정서 멘토링을 하는 활동을 작년에 공지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문 상담과는 다르기도하고 스스로 배워나가는 분야였지만 수퍼비전을 통하여 방향성을 잡아가며 청소년과 내가 함께 성장한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더불어 학교 사회봉사활동 시간만으로는 사회봉사활동인정 1학점을 취득하기는 어려운 상태라 함께 했던 멘토링과 거리상담봉사활동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면접특강으로 돌아가서, 3시간 중 초반은 상담직군에 대해 질의응답으로 진행하시고, NCS 안내를 통해 다양하게 궁금한 부분을 본인이 찾아보면서 방향을 정하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중,후반부는 모의면접 진행 전 핸드아웃자료를 채워가면서 면접 시 예상되는 질문과 답변 등의 문항지를 채웠습니다.

 

 

 

모듬별로 진행하면서 면접관, 면접자, 참관자 등 역할을 분담하여 5분 면접을 진행하고 아쉬운 점,  배울 점 등을 서로 피드백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실전면접처럼 문을 열고 들어와 인사하고 앉아서 시작하는 느낌을 그대로 살리니 참 긴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면접문항은 각자 본인이 작성한 것 중 한, 두 가지로 진행했는데요. 전 제가 적고도 답변에 대해 정리된 것이 아니다보니 논리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초보의 느낌으로 호감도 사는 방향으로 진행이 된 듯 했습니다.

 

전 목동학습관 3학년 학우님들과 함께 실습을 하였는데요. 4학년이면서 올해 홍보단 면접시 첫 질문이 인상이 깊어 사전준비가 필요할 것 같은 내용이라 피드백을 하면서 나누기도 했습니다. 바로 그 질문은 “개인의 신상에 대해 이름, 나이, 지역 등등에 대한 정보를 제외하고 자기소개를 해보세요."였습니다. 추가로 요즘은 3분 또는 5분 시간을 정해주고 그 시간 안에 자기소개를 해보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저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6살 아이의 엄마입니다.”로 첫 마디를 띄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준비되지 못한 상태로 질문을 받으니 시동을 걸 장치가 필요하여 저에 대한 기본정보부터 입을 띄었는데 바로 지적당했습니다. 

 

아무튼, 저희가 상담직군이라는 앞 수식으로 갔지만  청소년 상담사도 그렇고 청소년 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라도 면접을 치뤄야합니다. 사실 특별히 긴장하기보다는 솔직함이나 진솔함으로 소통이 충분이 되고, 열정이 느껴지기만 하면 필기시험보다도 면접이 쉽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런 저의 교만이 최근에 많이 다듬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송대를 통해, 또 청소년교육과를 통해 저의 이런 부분들이 다듬어지고 또 역량강화교육까지 해주어 방학을 풍성하게 채워주는 우리대학!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남은 방학기간 알차고 즐겁게! 또 때로는 힐링을 통하여 에너지 충전의 시간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원문출처 : https://knou1.tistory.com/3148

방송통신대학교 뉴스

방통대 블로그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원문주소: http://knou1.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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