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일상·잡담·자유토론 공간입니다!

3시간이 금방 갔네요ㅎㅎ

서류부가혼(壻留婦家婚) = 남귀여가(男歸女家) 

고려 시대가 조선시대에 비해 남녀의 권리과 동등한 편이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해서 아내 집에 한동안 살다가 적당한 때에 남편의 집으로 돌아가서 살았다던가

이런 풍습이 고구려 때에도 있었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 ?
    중도비만Best 2025.03.21 02:03

     재미 있으셨다니 기회되면 저도 담에 들어봐야 겠네요. ㅎㅎ  

  • profile
    데미안Best 2025.03.21 23:45

    은근 모르는 부분분들이 많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율곡 이이 이분도...

    사실은 외가에서 자랐습니다.

    이이의 아버지가 부인집에 들어가 살다가 이이가 어느정도 성장한 후에 외가에서 나왔을꺼에요.

    즉, 고려시대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중기까지도 여전히 남귀여가혼이 상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이가 성리학의 한 축을 맡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사실상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남존여비나... 여자의 인권이 억누르는 유교 사상 또한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 셈이죠.

    고려시대에 어느 재상은 첩을 허가해달라고 왕에게 간언을 드리자 동네 아낙들이 쳐들어와 손가락질하며 욕을 디지게 먹었다고 합니다 ㅎㅎ

    다른 재상들도 부인들 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원래 우리의 전통은 남녀평등에 가까웠죠. 물론 한계는 있었지만 ^^

    즉... 우리나라 역사상 남존여비가 있었던 기간은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은거죠.

  • profile
    데미안Best 2025.03.21 23:49

    그래서 결혼한다는 말로 장가간다고 표현이 있죠.

       장인집에 가서 산다는 거죠.

     

    그러다가 어느때부너 결혼한다는 말이 시집간다고 표현으로 되었어요.

       시가집에 가서 산다는거죠.

     

    아마 남녀 입장 차이도 있지만, 시대에 따라 용어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 ?
    깜장콩이Best 2025.03.28 10:40

     3월30일 줌수업인데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님 말씀에 기대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
    라벤더님Best 2025.04.16 08:10

    공감합니다

  • ?
    중도비만 2025.03.21 02:03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profile
    데미안 2025.03.21 23:45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profile
    데미안 2025.03.21 23:49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
    깜장콩이 2025.03.28 10:40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 ?
    라벤더님 2025.04.16 08:10

    비회원은 댓글을 읽을 수 없습니다.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자유게시판

😊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일상·잡담·자유토론 공간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공지 (필독) 공지 모음 / 방송대 커뮤니티 포인트 얻는 방법 및 입문서 417 게시판관리 8168 2022.12.24
공지 방송통신대학교 커뮤니티 홍보하고 포인트 적립하자! 73 게시판관리 3614 2023.09.20
공지 🎖 활동 메달 안내 및 기준 14 게시판관리 556 2025.07.30
공지 [공지] 글작성 상단 ChatGPT 에디터 기능 오픈 안내 7 nothregz 2258 2025.09.15
7432 반갑습니다. 4 게시판관리 6176 2014.02.04
7431 잡담 📌 방송통신대학교 자유게시판 규칙 요약 107 게시판관리 276192 2014.02.10
7430 안녕하세요. 이런곳도잇군요 3 이재철 5160 2014.02.10
7429 안녕하세요~ 오늘 가입했써요~ 3 김지윤 4687 2014.02.11
7428 안녕하세요~! 3 이에스더 6235 2014.02.12
7427 안녕하세요. 4 김병한 6174 2014.02.13
7426 영어, 쉽게 단기에 정복하는 비법 백향목 3253 2014.02.14
7425 어머니가 이번년도에 절 결혼시킬려고 노력하고 계세요. 2 이한솔 5198 2014.02.14
7424 중어중문학과 신입입니다 2 유진짱 5312 2014.02.15
7423 방가빙가 3 감동이 4873 2014.02.20
7422 궁금? 3 감동이 4633 2014.02.20
7421 안녕하세요~ 유하 3612 2014.02.20
7420 방가습니다 2 김현정 4807 2014.02.20
7419 반가워요~^^ 1 포기하지마~! 4228 2014.02.22
7418 인터넷으로 어떻게 찾나요? 2 뽐양 4624 2014.02.25
7417 우와 이런곳도잇네요~! 3 이지원 4666 2014.03.01
7416 인천 3학년 일본학과 편입했습니다. 2 일본어열공 4708 2014.03.05
7415 올2 학년으로 편입 5 김현정 4938 2014.03.08
7414 그떄 그 시절 1 이한솔 3427 2014.03.08
7413 학습된 무기력 이한솔 3121 2014.03.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2 Next
/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