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입니다.
결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2040년, 2070년이 되어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결론의 이유
1. 국립대라는 공공성 기반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는 국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국립대학입니다.
사립대와 달리 수익을 통한 운영보다는 공공교육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기 때문에,
수익성 위기만으로 폐교되지 않습니다.
정부 정책 기조가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적 평생학습"을 강조하기 때문에,
공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유지 필요성이 계속 존재합니다.
2. 전국 단위 학습 네트워크와 인프라
방통대는 전국 13개 지역 캠퍼스, 32개 학습센터를 갖추고 있어,
지방/농어촌 고등교육의 실질적 대안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은 고령화 사회와 평생교육 수요 증가 속에서 더욱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3. 온라인 중심 교육 플랫폼
방통대는 초기부터 원격교육을 기반으로 설계된 대학교입니다.
이는 전통적인 대면 위주의 대학보다 디지털 전환에 훨씬 유리한 구조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메타버스·AI·온라인 교육 확산 속에서,
온라인 교육 강자로 진화할 여지가 큽니다.
4. 평생학습 사회로의 전환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며,
퇴직 후 제2, 제3의 경력과 학습을 필요로 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통대는 중장년층, 은퇴자, 경력단절자,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교육 접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사회적 요구는 앞으로도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큽니다.
5. 정부의 고등교육 재편 전략에서 생존 가능성 높음
현재 정부는 정원 미달 사립대학의 구조조정과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공 기반 대학(국공립)의 기능은 유지 또는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예산과 효율 문제 때문에 국립대학도 재구조화될 수 있으나,
방통대처럼 전국적으로 거점화된
‘원격 교육 기반 대학’은 정책적으로 활용 가치가 큽니다.
결론적으로
방송통신대학교는
국립대라는 공공성,
원격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선도성,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프라,
고령화 사회에서의 평생학습 중심축,
이 네 가지 핵심 요소 덕분에 2040년은 물론 2070년대에도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