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면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선물인지를 언제부터인가 알게 되었거든요. 저는 6학년 ( 사회에서 흔히들 말하는) 입니다. 그래서 더 소중하고 고마운지도 모르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방송통신대학교 3학년 편입을 하여 학생으로 다니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국가장학금도 받게 되어 더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날마다 한과목씩 책을 정독하며 기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우며 살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숨쉬는 그날까지 배움을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학우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음도 또하나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십시요.
하루하루 그냥 허투루 보낼 뻔 했던 남은 나날을 이렇게 열심히 계획적으로 살 수 있을 줄 진짜 몰랐다지요.
적당한 스트레스가 학업성취에 좋다는 교과내용에 아, 나 공부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좋아했네? 이힛
왜 방송대를 나가지 못하시고 학과를 계속 돌며 공부하시는지도 3학기째가 되어서야 이제 그 맘을 알 것 같아요. 졸업하고 나면 이렇게 뜨거웠던 2년같은 시기가 다신 오지 않을테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