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수업 과제물에 참고문헌과 인용구가 없어서 각각 1점씩 감점처리했다고 합니다.
과제물 작성 잘 하셨는데, 28점 받으신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저랑 비슷한 사유로 감점이 되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태까지 출석 과제를 하면서 참고문헌이나 인용구 첨부한 적 한 번도 없네요.
반대로 중간 과제물에 참고문헌을 첨부하지 않은 적도 없고요.
중간 과제물이야 다른 연구나 이론, 기사, 뉴스 등을 참고해야 하니 당연히 첨부하는 게 맞지만
출석수업 과제물에서 이걸 요구하다니...
출석수업은 보통 교재의 일부 장으로 수업하고
과제물도 출석수업 + 교재 + 개인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질 않기 때문에
여태까지 출석수업 과제물에서 참고문헌과 인용구를 요구한 적도
또 그로 인해 감점처리를 받은 경우도 없어서 너무도 황당합니다.
실재로 해당 온라인 ZOOM 수업은
교재 내용으로 수업하고, 교재 내용을 정리해서 자기 표현으로 바꾸어 작성하면 된다고 해놓고
참고문헌과 인용구 때문에 감점처리 했다는 답장을 보고 얼척이 없습니다.
강의 때 분명히 교재의 내용을 자기 표현대로 바꿔서 정리하면 된다고 했고
실습상담도 그냥 개인이 느낀 부분 그대로 편하게 작성하면 된다고 했는데...
진짜 욕이 절로 나옵니다...
출석수업에서 그런 부분 요구하는 경우가 없었고
그로 인해 감점을 받은 적도 없다고
다시 재문의 보냈네요....
여기가 뜨겁네요 ㅎㅎ
세상에는 부족한 사람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들은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ㅎㅎ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중에 제 생각은 좀 다른 부분이 있어서 몇자 써봐용
2차 저작물이라해도 해당 자료를 참고해서 작성했다면, 2차 저작물을 참고문헌에 포함해야겠죠.
2차 저작물의 내용을 그대로 쓰지 않고 자신의 표현으로 작성한 경우에라도...
2차 저작물을 참고문헌에 포함하기 싫다면, 1차 저작물에 대한 참고문헌을 표기해야하죠.
근데 우리가 1차 저작물을 언제 다 찾아보고 할 수 있을까요 ㅎㅎ
즉 1차든 2차든 해당 자료에 대한 참고문헌은 표기해 주는 것이 글쓰기의 예의라고 생각됩니다.
남의 글을 참고해서 가져왔다는 증거를 남기는거죠.
레퍼런스없이 남의 글을 가져오면 표절이고 심하게 말하는 범죄입니다.
우리가 과제물을 작성하는 것 중의 하나가 올바른 글쓰기 연습이고, 표절은 글쓰기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