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처 구하느라 여기 저기 전화 해봐도 자리가 없다거나. 어디로 다시 해보셔라~ 내년 공고때 홈페이지 확인해 보셔라.
모두 모두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지요. 하지만 저에겐 절망.... 어떤 요양기관에선 제 프로파일 보고.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답변 와서. 맘이 넘 조급해 지더라구요. 제가 어디 이직준비 할때 면접 에서 떨어진 적이 없었거든요.
( 인상이 좀 둥글둥글 한편이라서. ㅎㅎㅎ) 근데 아무 감정없는 전화나 메일일뿐인데도 여러번 거절당하니 참 힘들더라구요.
그 와중에 이사짐까지 쌋더랬지요. 김포에서 인천으로 혼자 집사고 팔고. 하도 오랫만에 이사했더니 준비해야할 뭔 놈의 서류와 돈은 왜 이리 많이 들던지...기관신청1차가 오늘까지인데. 압박감도 오고. 이게 뭐라고. 참...
실습하지말고. 학교만 졸업하는데 의의를 둘까 하는 고민도 순간 들더라구요. ㅠㅠ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현황기관 조회하는데 이사한 곳 바로 옆에 걸어서 3분거리에 아동센타가 따악~!!!!! 심지어 베란다에서 보임
전화했더니 오늘 아무때나 면접보러 오라고. 아침에 갔더니 인상도 밝고 너무 좋다면서 2월 초까지 예약이 되어있지만 여튼 2월달에 나오시라고. 정말 너무 좋아서 집에 와서 혼자 소리지르고. 방방 뛰었네요. 나중에 어떤 고생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냥 마냥 행복하고. 후련하고. 감사한 생각 뿐이네요. ㅎㅎㅎ 그냥 실습처 구해진게 너무 좋아서 여기에서 이렇게 떠들어 봅니다.헤헿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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