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님들~ 실습 다 마치셨거나, 실습 중이신 분 계시겠네요.
저는 집 근처에 가까운 노인시설 주간보호센터에서 실습 중입니다.
지난주 5일 실습했고, 앞으로 3주 남았는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몸과 마음이 힘듭니다. ㅜㅜ
청소나 허드렛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토요일 오전은 청소하시는 시니어분들이 안나오셔서 퇴근전에 마무리 걸레질은 하더라구요)
어르신들 18분 케어를 돕는데 특별한 이벤트들이 없이 늘 하루가 똑같더라구요.
하루가 긴 것 같은데 금방 지나가는 것 같기도 하고, 짧은 것 같은데 긴 것 같기도 하고...
목요일 하루 오전, 오후로 나눠서 목욕 도움 있었는데 죽는 줄 알았어요.
오전은 요양원 어르신 22분 헤어드라이, 오후는 주간보호센터 목욕도움... 하...
다음주부터는 실습생이 저 혼자인데... 걱정부터 앞서네요.
5일 실습 했는데, 가기 싫어서 공황장애가 왔는지...
금요일은 하루종일 심장이 두근대서 너무 힘들었고, 마스크를 계속 써서인지 숨도 막히더라구요.
오늘 저녁도 내일 갈 생각하니 가기 싫어서 심장이 두군대네요.
5일 만났다고 제 이름도 기억해주시고, 경계를 하시던 어르신도 마음을 여시고해서
어르신들 만나는 건 좋은데... 아휴.. 내일 갈 생각하니 또 막막해요.
실습일지는 그날의 특별한 일 위주로 목표를 정해서 적고 있는데 이러다가 작가되겠어요. ㅎㅎ
작성해야 할 서류 서식 보다가 보니
중간평가서와 사회복지현장실습평가서는 실제로 평가를 진행한 경우만 적으라고 빨간글씨로 적혀있네요.
다른 학교에서 오신 실습생분 보니까 안해서 안적는 것같던데...
학우님들은 다 작성하셨어요?
그리고 프로그램은 몇 개 진행해보셨나요?
여기는 마지막에 한번 한다 그러시던데... 학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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