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출석수업과제물 28점 받은 덕분에
기말고사 2개 틀리고 94점으로 A0 받은 게 억울해서
이번 학기에 재수강했고,
출석수업과제물도 더 신경 써서 했는데
29점을 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년엔 기쁘다 직강이었어서
이번 학기엔 일부러 다른 강사분 하는 수업으로 변경했는데...
점수를 이렇게 주니까 황당합니다.
이번이 졸업학기이고
아직 이번 학기 과제물들 점수는 안 나왔지만
현재까지 출석/중간/기말 과제물 통틀어서
유일하게 30점(기말은 70점) 안 준 과목이 가족상담 및 치료...
그것도 재수강까지 두 번째...
이 정도면 진짜 기쁘다가 문제가 있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중간과제물 감점 가지고 방커에 썼던 글에
다수의 분들이 점수 낮게 받았다고 말씀하셨는데
올해도 이러는 거 보면, 그냥 담당 교수 특성인 듯 ㅎㅎ
건강가정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기쁘다 교수 과목을 2개 들었는데
둘 다 본교에서 출석수업 교수들한테 과제명까지 아예 지시를 내리더군요.
아예 본교에서부터 점수 1~2점 기본적으로 감점할 생각으로
타이트하게 채점을 하라고 지시하는 것 같습니다.
재수강에서도 이러는 걸 보면 점수를 짜게 주는 건 확실히 알았는데
타학과 학생들이라서 점수를 짜게 주는 건지
아니면 생활과학부 소속 학생들도 그러는지...
그거 하나는 궁금하네요...
만약 생활과학부 학생들도 이런 식으로 채점해버리면 스트레스 엄청들 받을 듯...
상담에도 관심이 있어서
나중에 기회 되면 생활과학부-가족상담학과 편입 생각이 있었는데
기쁘다가 교수로 있는 한 절대 그럴 일은 없을 듯합니다.
가족상담및치료 기말고사를 봐야 할 지 그냥 말아야 할 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방커에 여러 번 말하기는 했는데
건강가정사는 실물 자격증도 지급이 안 되고
그런만큼 실제로 쓸모도 거의 없으니까
진짜 본인에게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진행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