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지나가겠죠 선배님들?
종합복지관에서 실습해보고 싶었는데
여름에만 실습생을 모집하고 면접까지 진행하며
경쟁률도 쎄더라고요.
지금 아니면 못하는 저로서는 어쩔 수 없이
집가까운 주간보호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실습관련 글도 많이 읽어보고 갔는데도 현실감당은 오롯이 스스로의 몫.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이러고 있어요..ㅎㅎ
어르신 70명 정도 계시는 주간보호센터에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님들이 스무명 정도계신
나름 큰 기관입니다.
시설에 편견이 좀 있었는데 이 기관보면서 '와 나중에 우리 부모님 이용하셔도 좋겠다'싶을
정도로 괜찮은 기관입니다. 근데 이건 지극히 이용자의 측면에서 보자면 그런거고요....
실습생의 입장에서는 쉽지 않네요.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은 다 친절하시고 좋으신데 너무 너무 바쁘셔서
거의 요양보호사선생님들 따라다니는데.. 실습생을 귀찮아?하십니다.
오늘 그걸 당하고는 기분이 언짢아서 여기와서 다른분들 글 읽고 있어요.ㅎ
4개 반이 있는데 전 뭐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한 반에 들어갔더니
요보사님께서 여기 지정받은거 아니면 나가라고 하시네요......헐....
소속감도 없고 어르신들이 각자 교실로 다 들어가시면 요보사님들이 다 케어하시고
저는 차라리 청소라도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방에도 들어오지 말래요. 걸리적거린다고...마음이 헛헛합니다.
그렇다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아침에 가서 끝날때까지 거의 계속 서 있어요.
무언가 일이 주어진다는거는 좋은 일이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행사가 오후 내내있어서 몇시간 동안 서서 박수치고 했더니
허리가 끊어질 거 같습니다. 다른 기관 가신 분들 잘 시작하고 계신가요???
아. 그리고 막상 가니까 일반 평생교육원이나 에듀윌 같은 곳에서 실습나오신
분들이 계시네요. 방송대 학우님들 보면 굉장히 반가울 거 같아요! ^^
하루하루 버텨야겠습니다....이 또한 지나가리라.. 파이팅!!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