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 짜리 기말대체 과제가 있었습니다.
전 과제는 진짜 미친듯이 준비해서 하는 타입이라
논문도 여러편을 참고해가며 작성하는데...
진짜 진짜 바보같게도...
5장짜리 기말과제를 제출하면서
3장짜리 미완성본을 제출해버렸네요;;;;;;;;;
왜 점수가 50점이 아닐까 싶어 확인했더니만 완성본이 아닌 다른걸 제출하다니...
분명 제출하고 다운받아서 확인도 했었는데 말이죠. 어떻게 이런 실수를 할 수가 있는지;;;
이때 본업과 다른 기말 준비등으로 정신이 없어서였을까요.
진짜 멀쩡한 5장짜리를 놔두고 3장짜리를 당당히 제출했다니..
근데 놀라운건 50점 만점에 47점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서론 본론은 잘 쓰여졌나보네요...
안그래도 어떤분이
'과제는 그냥 대충 장수만 꽉꽉 채워 내면 되요' 라고 하길래
그래도 명색이 '대학교' 이름 달고 학점 대체 과제인데 설마 했는데
진짜였군요... 과제한다고 논문 몇편씩 파서 준비하던게 부질없는 짓이었구나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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