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일 5회차 시험은 5시 반부터 시작하는 기말시험을 보러갔었습니다
기말시험에 사용되는 태블릿이 본부 서버가 단절되있다는 팝업과 로딩이 안되는 문제 등으로 시험 시작 후 30분간 시험이 시작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30분 동안은 계속 기다리면 서버가 복구 될 거라고 기다려보라는 말 뿐이었고 5시 반부터 6시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기다리기만 했네요
결론은 5회차 시험은 시작도 못 해보고 퇴실조치 당했습니다
지역대학 본부에 가서 얘기해봐도 후에 이런적은 처음이다 따로 공지를 할거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대응하시는게 없더라고요
궂은 날씨에 2-3시간 걸려 멀리서 오신 분들도 많고 이번주 또는 오늘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아 늦게 끝나도 괜찮으니 오늘 아니면 이번주 안에라도 시험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도 이번주 내로 시험을 끝냈어야하는 사람중에 하나고요
학교 측 대응이 방금문자로 왔는데 너무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늘로부터 다다음주인 12-15일 중에 재시험을 보거나 과제로 대체하라네요..
몇날며칠 동안 시간내서 시험을 준비한 사람들한테 시험시간을 낼 수 없으면 과제를 하라니요..
과제물 작성하는 시간은 고려를 하지 않으시는걸까 생각이 듭니다..
오고가는 시간과 돈 그리고 그동안의 공부해온 노력까지 부정당하는 기분이라 속상하네요..
시험일정에 맞춰 일정 모두 정리해놨는데 일정도 많이 어그러졌네요..
학교 측의 실수인데도 모든 피해는 학생들이 보고 있다는게 너무 우울합니다..
교육부 같은곳에라도 글 올려야하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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