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실습처를 구해야한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냥 막 '뭐.. 금방구해지겠지...'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던 과거의 저를 매우 때리고 싶네요ㅠㅠㅠ
생긴 것과는 다르게 조금 내성적인 부분이 있어서 전화를 걸 때마다
심호흡을 진짜 최소 3-4번은 하고 전화걸었네요..
통화하는데 긴장은 왜이리 되는지.. 심박수가 점점 빨라지는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ㅠㅠ
지역아동센터로 신청했는데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고..ㅠㅠ 아동들 학습 지도도 도와줘야 한다던데...
공부는 진짜... 돌머리라 더 자신없는데 ㅠㅠㅠㅠ 막 이러고 있네요.. 또 신청 서류 작성이랑 프로파일 작성에
정말 눈물이 눈 앞을 가리지만... 실습처를 구한 것 만으로도 커~~~~~~~~다란 벽을 하나 뛰어 넘은 느낌이네요 ㅎㅎ
실습처 구하셨으면 반은 했다고 생각합시다ㅎㅎ
저는 주말실습이라 더욱 서둘러 알아봤어야 했는데 손놓고 있다가 겨우 턱걸이해서 구했습니다.
저도 소심병 환자라 전화돌리고 면접가고 할 때마다 무슨 대기업 면접 보러 가듯이 떨었네요ㅠㅠ
우리같은 성격들은 준비라도 철저히 해야 됩니다.
지인이 지역아동센터 실습했었는데 매일 밀리지 않고 일지 쓰는게 보통일 아니라고 미리 할 수 있는건 다 준비해놓으라고 했어요.
실습 전에 제출할 서류 작성부터 미리미리 해두고, 지역아동센터라면 프로그램 한번은 해야 한다고 해서 어떤거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서요,,,
그리고 학습지도는 문제집 답지 보면서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소곤소곤)
너무 걱정말고 미리 준비하고 차분히 기다립시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