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졸업은 현장에서 대학학위로 안 보는 건 알고 있었는데
사회복지학과 조차도 전공으로 안 봐서 충격이네요.
저에게 비전공자라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비전공 2급 복지사+무경력이라 서류광탈.
1급이 있어도 비전공자.. 특수대학원을 가도 어차피 일반 대학원이 아니라서 비전공자;;
나름 열심히 공부했는데, 비전공자 소리 들으니 허탈하네요.
야간대학교 다니면서 석사까지 하면 그 사복의 순혈주의에 잘 맞춰지겠지만 그비용을 태우면서까지 그 세계에 들어가야하나..
아니 그럼 제가 2년간 배운 건 대체 뭐죠?..
좀 허탈하고 참담한 기분에 넋두리합니다..
비전공자 아니예요. 학사학위가 있는 정식 대학입니다. 주류가 아닌 비주류쪽이라서 그런 오해를.
사이버대학과는 다른데. 방식이 사이버스러워서 글치.
어딘지 몰라도 거기 사람들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방송대를 묶어서 비하해서 그런거죠.
전 몇년전에 방송대 다른학과 졸업해서 지방 국립대 일반대학원 석사 졸업했어요.
그래서 평생 백수로 살다가 관련 전문직 대우 잘 받으면서 일하고 있어요.
다들 * * 대학교 출신인데. 전 방송대 나온건 알고 있어요.
저에겐 방송대가 내 인생 바꿔준 고마운 학교인데/
그리고 노후엔 다른 분야 일하고 싶어 이직 준비하며 또 방송대 찾아온거구요.
비정규직을 정규직 시켜주면 .... 정규직 애들이 불만이 많죠. 나는 고생해서 왔는데
그것처럼 자기들은 사회복지들어올려고 고등학교때 내신성적 등으로 정규대학 나왔고.
방송대는 뭔가 정식대학교가 아니다! 아마 옛날 꼰대 마인드로 비인가 학교, 대안학교라는 인식이 있을수도.
방송대 재학생 졸업생 본인들이 기죽어 그들의 인식에 점점 사로잡혀 잠식되어버리면
결국 방송대는 그러그런한 곳일뿐 인식이 문화가 되는거죠.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저 역시 졸업하면 60입니다
막상 시작해보니 공부가 재미있어 1급까지 도전해 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급 다음은? 이라고 작게나마 계획도 세워보고있는데 ㅠㅠ
저 역시 글을 읽고 생각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비전공자라니 충격입니다~
울랄라쥬님...힘네세요. 저도 영어영문학과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자격증 10개이상 취득하고, 다시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해서 공부중입니다. 사회에서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이겨요..스카이 나온사람들은 한계점이 있지만, 국립방송통신대에서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은 한계를 무시하면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요....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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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공기관 인사부서에 근무했었는데요~
공공기관에선 방통대 학력 무조건 인정입니다^^ (법적으로 그러하니깐요)
상심마시고 다들 열심히 공부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