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잊으리, 다 잊으리~
마커펜 짙게 치일~하고
기억이란 길지가 않더라~
영원하지도 아않더라~
아치임에~ 외웠다가
저녁에 까먹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기억아~ 대책 없는 기억아~
마지막 문장 기억하리라, 마커펜 짙게 칠하고~
별이 지고 이밤도 지고나면
내 정녕 그 문장 기억해내리~ (임주리 님, 개사 깨시조)
앉으나 서나 시험 생각
앉으나 서나 기말 고사
떠오르는 시험 날짜, 피할기~일이 없어라.
잊지 말라고 애원했건만 못본 체에 잊어버린 너~
소리쳐 외워도 아무 소용이 없어라~
앉으나 서나 시험 생각~ 우우우~
앉으나 서나 시험 생각 ~ 우우우~
떠오르는 시험 날짜, 피할 길 없는 내 처지~ (고 현철님 개사 깨시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