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님들 즐거운 금요일 오후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교육학과 재학 전에 유아교육과에서 먼저 공부하면서 몇몇 과목들이 흥미롭게 느껴져서
올해 유교과 졸업 후에 교육학과에 들어왔어요. 2월 졸업식날 성적우수상과 곰돌이 인형도 같이 데려오면서
무척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한 25년이었는데 한 해의 끝이 다가오니 서운한 마음이 드네요~
평생교육사 자격증과 별개로 교육학과에서 공부하고 싶은 몇몇 과목 때문에 편입한 케이스라 필수 과목으로는
1학기 평생교육론만 수강한 상태에요. 이번학기에도 중도 휴학까지 생각하다가 어떻게 마치기는 했는데 6과목
모두 A+나와서(원격교육론, 교육심리학, 인간과교육, 교육사회학, 교육고전의이해, 타과 전공과목) 부족하지만
격려해주신다는 생각에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에요.
전용오 교수님 과목 그리고 교육사회학은 유교과 재학시에도 들었던 과목인데 다시 들어도 유익하고 흥미 가득한
명강의 였습니다. 교육사회학은 23년도에 수강했었는데 그 후에 신규 제작된 강의로 다시 한번 듣게 된거지요.
교육사회학이 어려운건 알고 있었지만 첫수강 때도 심오하나 매력있는 학문의 묘미를 느꼈던지라 이번에 다시
들은건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9월 이로미 교수님의 교육사회학 직강 출석수업때 들은 바로는 교육사회학이
올해까지만 개설된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전용오 교수님도 내년에 퇴임이시고 교육사회학도 올해까지만 수강 가능하니
이번학기까지는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값진 결과물을 얻게 해주셔서 송구하고 감사한ㅠㅠ
사실 저는 유아 임용고시에도 관심이 있어서 생각중이라 방송대 교육학과 공부와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내년에도 계속 방송대 학업을 이어갈지, 혹은 조금 쉬는시간을 가지게 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여러가지
길을 생각해보고 고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앞으로도 훈훈한 교육학과
게시판에서 긍정의 에너지 많이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고 포근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로그인 후에 바로 열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