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타전공하다가 방송대 식영과 2학년으로 편입해서 졸업한 현역 영양사입니다.
학부때는 졸업만 하자였는데 실습을 다녀오고 나서 마음이 바껴서 (실습도 코로나 시즌이라 겨우 실습처 구했어요)
1년간 영영사,위생사,식품산업기사,한식조리기능사 외 자격증을 따고
27살에 모 대기업 공채까지 붙었습니다. (현재는 퇴사)
지금은 이직해서 다른곳에서 일하고 있어요
기업에 있을때보다 너무 좋아요. (기업을 욕하는게 아니라 저랑 맞지 않는 것 뿐입니다.)
여기에 글을 쓰는건
영양사협회와 타학교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방송대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는걸 알고있어요.
방송대 출신들의 취업을 막는다거나 불이익을 받는건 서로 먹칠을 하는걸로 밖에 안보인다고 생각해요.
제가 기업에서 일하면서 깨달은 것은
유명한 학교를 나온 사람도 저랑 같은 신입이고 그 사람도 처음하는 일이라 저랑 별로 다르지 않다는걸 느꼈어요.
처음은 다 서틀고 어렵지만 어떤 자세로 임하냐에 따라 적응하는 시간이 달라 진다고 느껴요.
영양사라는 일이 좋은 대우를 받지도, 임금이 높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아무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에요.
저는 방송대 분들을 응원해요.
망설이지 마시고 일단 움직여 보세요.
혹시 아세요? 어떤 좋은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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