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MBTI 검사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금껏 하지 않고 있다가...

융의 정신분석학을 공부하던 중 급 궁금해서, 휘리릭 검사를 한번 해봤는데요.

J가 90%가 나오더라구요.

좀 계획적인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은 했는데, 이 정도로 나오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가요? ㅎㅎ

 

저는 올해의 인기글인 꿀잼님의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그럼에도 반성하시는 꿀잼님의 글을 보다가... 저도 제 공부법을 말씀드려볼까하고요~

(오늘 나온 점수로... 실천론94로 A0, 나머지 A+ 받았어요. ㅎ)

이 정도면 공부법 말씀드려도 되지 않을까요?

혹시나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싶어서요..ㅎㅎ

 

짧게 말씀드리면,

꿀잼님이 말씀하신 서*에서 판매하는 것들을 이용하면 시간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꼭 구매하지 않아도 여기 커뮤니티에 올려주신 것들 이용해도 충분하구요.

 

멀티미디어 강의를 최소한 한번은 초집중해서 이해하며 들으려고 노력해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이요~ 가능한 얘기인지 모르겠지만요.ㅎㅎ 

그리고 잘 때 맘내키는 강의 틀어놓고 자요. 그럼 잠이 솔솔 잘 온답니다. 꿀잠자는 비법...

강의는 들리든, 안들리든, 흘려듣든... 자주 틀어놓으려고 해요. 

 

교재와 멀티미디어 강의가 유사할 경우 교재 목차도 정리해요.

멀티미디어 강의에 올라와 있는 학습개요, 학습목차, 정리하기 등도 따로 만들어 놓구요.

그럼, 학습내용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거든요.

전체 숲만 제대로 봐도 학습의 50% 이상은 알 수 있다는 주의랍니다~^^

제가 여기 올린 자료들 보면 대충 짐작되시죠? ㅋㅋ

 

시험기간에는 요약정리를 여러번 빠르게 반복해서 봐요.

한번 볼 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요~

볼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저번에 봤을 때는 이런 내용이 없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 말이지요.

교재는 시간상 다 볼 수 없으니,

모르거나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 있으면 그때마다 네이년(?ㅋㅋ)님의 도움을 받지요.

핑계일지는 모르겠지만, 교재를 다 보려면 오히려 시간만 잡아먹고, 효율적이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시험직전에 꼭꼭 씹어먹듯이 마지막으로 한번 요약정리를 읽어본답니다.

 

이게 다에요. 제 공부비법...

별거 없죠?

이번 학기는 공부 자체가 어렵기도 방대하기도 했고, 

시험기간에 여행도 다녀오고 해서, 정말 자신이 없었거든요.

저는 진심으로 걱정스러웠는데, 본의 아니게 앓는 소리를 많이 해서 민망하답니다.

A0나 받을 수 있을까 싶었거든요.

위에 올린 대로 공부한 덕이라고 생각해요.

꿀잼님의 글에서 노력하시는 모습보고 반성도 많이 했었고요.

다행이 성적이 잘 나와서 정말 감사하답니다.

 

저보다 더 잘하신 분도 계실테고...

뭐 이런 얘기를 구구절절하나 싶은 분도 계실 것 같네요.ㅎㅎ

작은 도움이나마 되시라고 적어봤어요.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공부법도 다르니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그냥 참고만 하셔요.

 

극J는 시간날 때마다 4학년 1학기 과목의

학습개요, 학습목차, 정리하기 등 또 정리해 놓으려고 해요.

정리하는 대로 여기에 올릴께요.

 

학우님들 한 학기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구요~

꿀같은 방학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 학기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