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여러분들 다들 실습은 잘하고 계신가요?^^
저는 저번주 금요일에 실습을 마치고, 오랜만에 주말을 잘 즐겼습니다!
다른 학우분께서 쓴 실습후기를 보고 궁금증이 해소되었기에,
혹시 지역아동센터 실습후기가 궁금하신분들이 있을까해서 저도 실습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제가 간 지역아동센터는 굉장히 좋은 곳이었던 것 같아요.
오전, 오후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주일에 2~3번 청소하러 오셔서
저의 청소업무는 환기시키기와 청소기 돌리기, 어르신들 안 올때 일주일에 2~3번 화장실 청소
아이들 점심 먹기 전 책상닦기 정도의 청소만 했어요.
실습 전 청소를 많이 시킨다는 후기들을 보았는데, 하루평균 삼십분 내외의 청소시간이었습니다.
실습 전에는 지역아동센터라고 해서 그냥 아동들의 돌봄만 이루어진 곳인 줄 알았는데
제가 실습한 기관은 각 요일마다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진행은 외부강사 선생님께서 오셔서 프로그램 진행하셨어요.
제가 따로 프로그램을 하는 건 없었고, 강사선생님께서 프로그램을 할 때
옆에서 보조역할로 프로그램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도와주었습니다.
그 외에 시간에 주 업무는 아동들과 기관내에 있는 다양한 보드게임으로 게임하기
아동의 수학, 한글 학습지도하기, 놀이터에서 놀기가 주업무였습니다.
걱정하고 갔던 실습이었는데, 한 달 동안 아동들과 함께 놀이하며 정도 참 많이 들었네요.
마지막 날에는 이제 선생님은 안 와 라는 이야기를 할 때
클라이언트였던 아동들이 아쉬워하며 보고싶을 것 같다고 할 땐 마음이 이상했어요.
기관분들께서 저의 궁금한 물음에 성심성의껏 답변도 해주시고, 도움되는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참 좋은 기관, 사람들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복지관 실습을 하고싶었으나 제가 있는 지역의 복지관은 동계는 실습을 받지않아
마지못해 집이 가까워서 선택했던 지역아동센터였는데,
실습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인식이 변화된 것 같아요.
저의 실습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실습하시는 학우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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