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내년에 입학하실 분이나 

내년에 수강할 계획이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정리합니다.

다른 분들처럼 제가 푼 시험 문제들을 좀 올려드리고 싶은데

시험 문제는 교실 나와버리면 죄다 까먹어서 도저히 올려드릴 수가 없네요;;

대신 대충 과목들 난이도 평가라도 올립니다.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사회복지와 인권 두 과목이 공부하기 어려울 거라 예상했는데

예상대로 두 과목이 공부할 부분도 제일 많고, 문제도 제일 어려운 편이었습니다.

 

 

 

오늘 보고 온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가 제일 어려웠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만 장문입니다 ㅡㅡ;;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가 이번에 6과목 시험 본 것 중에서

바로 답을 고르지 못한 문제가 가장 많은 과목이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에서 없었던 문제들도 꽤 나왔습니다.

이런 저런 사항들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교수님이 요약해서 올려주신 강의록에서

대부분의 내용을 세세하게 이해하고 암기하셔야 됩니다.

살짝 말장난 식으로 단어 하나씩 빼서

틀린 것, 맞는 것 고르는 문제들도 꽤 있었습니다.

말장난 문제 때문에 짜증 좀 났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처음 시작하는 과목은

방송통신대 교수님들은

보통 예상문제를 제공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예상 문제도 전혀 제공을 안 해주신 데다가

시험도 문제은행식으로 바뀐어서 

출제 경향 파악하기 쉽진 않았습니다.

 

사회복지학과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1~2강의 잔여주의, 제도주의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다 이해하고 암기해두셔야 합니다.

외워야 될 양이 엄청 많고 그런 건 아니지만

대충 공부하시면 탈 날 수 있는 과목입니다.

 

게다가 OX 문제가 너무 많았는데

어려운 문제들은 아니었지만

슬쩍 공부하신 분들은 이런 문제 틀리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이번에 시험 본 6과목

대충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난이도를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 상

사회복지와 인권 - 중상

사회복지학개론 - 중하

나눔의예술 - 하

산업복지론 - 하

장애인복지론 - 하

 

 

> 사회복지와 인권

그냥 상으로 하려다가 저는 문제가 쉽게 나온 편이라 중상으로 합니다.

세계인권선언문 때문에 걱정을 많이해서 시험 전날 밤새 다 외워서 갔는데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세계인권선언문에서 많이 안 나왔습니다.

정작 인권선언문 조항 다 외우고 갔는데 안 나오니 허무하더라고요.

별로 중요하게 생각 안 하고 대충 본 곳에서 나오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 과목은 강의 자체도 재미가 별로 없는데다가

강의에 나오는 강의록이 오탈자가 너무 많을 정도로

강의도 왠지 너무 성의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 교수님은 다른 과목 시험도 어렵고 재미도 없을 것 같습니다.

외워야 될 부분도 많고 생각해야 될 부분도 제일 많은 과목입니다.

 

> 사회복지학개론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사실 난이도 하에 가깝습니다.

난이도를 하로 하려다가 방송 강의를 제대로 봐야하기 때문에 중하로 올렸습니다.

교재에는 없는데, 강의에서만 나오는 문제들이 일부 있는 게 그 이유입니다.

다만 사회복지학개론은 예전부터 있었던 과목이라 2019년까지 기출문제가 많습니다.

그 문제들이 현재 교재와도 크게 다른 내용이 아니고

담당교수님까지도 바뀌지 않아 왔기 때문에 기출문제나 워크북 문제의 혜택이 큰 과목입니다.

크게 어렵지 않고, 자격증 필수 과목입니다.

 

> 나눔의 예술

시험 전에 예상문제가 제공이 되었고, 그 부분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다만 강의를 집중해서 보실 필요가 있는 과목입니다.

교재가 없는 데다가 강의도 방송대학TV 오픈강의 형식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시험에 나오는 부분들을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예상문제 위주로 출제를 해주셔서 쉽습니다.

참고로 저는 김영애 교수님이 연주한 클래식 음악 맞추기 틀렸습니다 ㅡㅡ;

예상 문제에 첫 번째 연주하신 모차르트 음악 제목 맞추기가 있었는데

그것만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방심하고 있다가

두 번째 연주하신 베토벤 음악 제목 묻는 문제가 나와서 틀렸네요.

그래도 예상문제 위주로 공부하시면 매우 쉬운 과목입니다.

 

> 산업복지론 

2022년 신규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문제가 당연히 없습니다.

기출문제는 없고, 예상문제도 교수님이 제공해주신 10개의 연습문제가 다입니다.

10개의 연습문제와 학우님들이 올려주시는 시험후에 참고하셔야 됩니다.

다만 시험 후기로 올려주신 문제들과 중첩되는 문제가 꽤 있었습니다.

어느 학우님이 뚫어져라 보면 풀리는 과목이라고 하셨는데

그 분 말대로 그냥 상식선에서 대충 읽기만 해도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습니다.

다만 뚫어져라 보면 풀린다는 말처럼 대충 휙휙 지나가다가는 틀릴 수도 있습니다.

문제가 얼마나 쉽냐면 저 같은 경우 

문제에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갈등의 제도화에 대한 설명 중 틀린 것은?" 이라고 해놓고 

보기에 "갈등은 완전히 없앨 수 있다." 이런 것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식의 문제가 여러 개 되는 과목입니다.

어떻게 보면 국어를 잘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은 과목입니다.

 

> 장애인복지론

공부를 대충하면 약간 어려울 수도 있지만

최소한 워크북 위주로 공부하면서 18~19 기출문제 참고하시면 쉽습니다.

출제되는 문제 자체가 워크북과 기출문제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시험후기 올려주시는 학우님들 문제 참고하시면 크게 어려울 부분이 없습니다. 

법률들이 나오는 과목이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법률들의 년도를 직접적으로 묻는 문제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 보기에 한 번씩 보일 정도입니다.

대충 법률이 제정된 순서 정도만 아시면 크게 어려울 거 없습니다.

 

 

 

이제 첫 학기라서 다른 과목들은 들어보지 못했지만

개인적인 교수님 난이도 평가는

 

유범상 > 강상준 = 김영애 > 박미진 = 이현숙

이 정도??

 

그럼 모두들 기말 시험 보시느라 고생하신 만큼

당분간 편하게 쉬시고

다음 학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개발과평가 #사회복지와인권 #사회복지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