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학기 편입해서 처음 보는 기말고사입니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겠다는것도 없었고.. 과목에대한 이해도도없고
그냥 교재읽고 워크북읽고 학우님들이 올려주신 방송강의요약자료 읽고 기출하고...
정말 단순 무식하게 공부했습니다. 계획도 없이 정말 무식하게 ...
여기까지가 저의 변명이구요.
내년은 처음부터 잘 준비해서 이 개고생은 하지말아야겠다라는 경험을 얻은걸로 이번학기는 마무리 할려고합니다.
간단하게 과목별 후기올립니다.
다른 학우님들은 저와같은 실수를 하지않기를 바라면서...
모든 과목의 공통 - 교재, 워크북 3번 회독
그리고 모든 기출, 연습문제의 보기를 다 확인하고 보기옆에 정답인 이유, 정답이 아닌이유를 모두 적었습니다.
->이게 정말 저에겐 효과적이었습니다. 흩어졌던 개념들을 정리하면서 외우는 느낌이랄까...
** 한가지 더하자면.. 3번정독은 정말 제대로 이해를 하면서 읽어야한다는 겁니다. 한줄한줄 놓치지않고...
저는 제대로 정독한건 1번밖에안한거같아요. 나름 정독한다고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닌거같습니다.
그 결과 기초영양학 시험이.. 매우 참담했습니다.
*단체급식관리 - 생각보다 기출에서 나왔고 그외 문제들도 그렇게 까다롭지않았습니다. 조금 헛갈린문제들은 그리 많지않았습니다.
*조리원리 -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꼬는듯한 문제들이 있긴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보이더라구요.
*식생활과문화- 나라별 식생활 특징와 음식 이름 외우는게 너무 어려워서 이부분만 다시 요약해서 계속 봤습니다.
잘 모르겠는 문제는 2-3문제정도였습니다. 제가 실수만 안했다면...
이 3과목은 난이도로 따지면 중간정도~~ 몇문제 헷갈렸다.. 이정도 였습니다.
기초영양학 - 할 말 없 습 니 다!!!!! 완벽하게 찍고나와서 제발 과락만 아니길 기도하고있습니다.
기억도없는 그림문제에 맞다아니다 문제에.. 근데 정말 교재에는 있는 내용인건지..
내년 2학기.. 다시 재수강할 각오하고 있습니다.. ㅠㅠ 아니면 계절학기라도...
너무했어요.. 기초영양학...
교재를 다 씹어먹어야 풀수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제가 정독은 제대로 안했을지라도 기출을 풀었을땐 1개2개 틀리는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어요 물론 제대로 공부하신분들에겐 이런 변명이 좀 웃길지는 몰라요.
이해를 하면서 공부를 한다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내년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잘 준비해서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번학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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