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중반 워킹맘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시작한 보건환경공부였지만 어문계열 전공자라 열의만큼 녹록하지는 않았네요ㅎ
일도 하고, 살림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며 살다보니 시간 내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고 누가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바쁜 사람이라
그저 잠 줄여가며 악착같이 꾸역꾸역 해왔더니 평균 97점, 평균평점 4.3점으로 어느 새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서 택했던 모든 화학 과목들..
절망의 구렁텅이를 맛보게 하고, 덕분에 전장은 한 번도 못 받았지만 그래도 뭔가 남는 게 있는 공부임에는 확실합니다.
수강은 참 즐겁게 했는데 시험이 힘들었어요ㅋㅋㅋ 분명 이해를 한 것 같은데 문제로 푸는 건 또다른 시련이었다는...
나이 들어 공부한다는 게 확실히 어렸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고난이긴 하지만,
다른 학우님들 모두 품은 뜻이 있어 시작하신 길이시겠지요.
힘들지만 하면 되더라고요. 이과계열 완전무식자였던 저도 무사히 졸업했습니다.
함께 졸업하게 될 학우님들께도 축하의 말씀 전하고 싶고,
앞으로 열공하여 졸업하실 학우님들께는 화이팅을 전하고 싶습니다.
2026년도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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