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에는 학과 진도도 못 따라가고 있어요..
애들 방학에는 애들 개학하면 열심히 해야지 했다가... 9월 들어서는... 아픈 조카 며칠 봐주고.. 애들 병원 학원 케어해주고.. 일주일에 아르바이트 하루하는 주부일 뿐인데...
핑계만 늘고 학과 진도도 못 따라가고 있어요...
일과 병행하시는 분들도 많고 .. 두 가지 공부 동시에 하시는 학우분들도 많은데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다들 중간과제물을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1학기때는 저두 그랬던 것 같아요.. 20년만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과제 나오자마자 매달렸는데.. 레포트 점수가 기대치 이하드라구요...
아! 역시 혼자 하는 건 한계구나! 20년만에 글쓴 게 티가 났나? 며칠 의기소침해 있다가 2학기 때는 제 스스로의 능력을 인정하면서 제출에 의의를 두자고 결심했어요..
네 저 아직 시작도 안했어요..
그런데 댓글에 어렵다는 글이 많고.. 질문도 있고 정보 공유해 주시는 학우님들도 계시고... 동기부여는 충분한데... 제 반쪽은 애들 데리고 우천캠핑까지 가서 이제 공부할 일만 남았는데...
조용한 집안에 울려퍼지는 ㅁㅂㄱ교수님 목소리..
자꾸 잠이 와요.....ㅋㅋㅋㅋㅋ
전 틀렸어요. 먼저들 가세요..
지금부터라도 강의라도 차근차근 들어 먼저 형성평가 20점 확보하시길 바래요 저는 출퇴근하며 이동할때 퇴근후 집안일 할때 습관적으로 강의를 들어요 중간 중간 놓치는 부분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않고 첨 부터 이해하려 하면 넘 어렵고 진도도 더딜뿐더라 지치더라구요
강의 듣기전에 강의 목표와 중요내용 요약 휘리릭 읽어보고 강의 맥락만이라도 들을려고 해요 나중 시험기간에 강의를 다시 들으면서 개념이나 내용을 숙지하려 노력합니다. 지금 과제기간인데 과제의 시작은 일단 표지작성부터 이니 과제관련 자료도 찾아보시고 과제명에 맞춰 큰 틀이라도 잡아 놓으심 반은 시작한거라 생각합니다. 전공관련 과목들이 다 연관이 있다보니 한 과제를 하면서 다른 과목 과제와 비슷한 주제나 관련이 있는게 은근 있다보니 특정 과목을 하다가 다른 과목 과제를 하게 되면서 과제가 하나씩 마무리가 되더라구요
과제 제출하고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점수에 치중하지마시고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느끼는 성취감이나 만족감에 집중해 보세요 저는 타과 학생이지만 사복까지 병행해 하고 있습니다. 일과 학업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쉽지 않지만 학업을 다시 이어 가는 과정 자체에 만족하며 성취감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과제 작성하다가 머리 식히려 잠깐 들어 왔다가 몇자 남겨봅니다. 학습에 이거다 하는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본인한테 맞는 학습방법을 빨리 찾아 학업에 재미와 관심을 가지시길 바래요 홧팅하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