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교육학과로 3학년 편입한 이후 처음 출석수업을 진행한 과목이었네요.
24년 3월 3일. 서울남부학습센터. 김OO 강사님.
수업은 두 시간 정도 하시고 역시나 조별 토의를 진행하십니다.
주제는 출석수업에서 진행했던 내용 중
1. 평생교육의 정의에 포함되어 있는 조직적인 교육활동 이외에 추가로 포함시킬 것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해 봅시다.
2. 평생교육법에서 규정한 (법령) 의무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지자체는 이 것을 지키려고 어떤 노력을하는지, 만약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논의해 봅시다.
라는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조별로 토의를 합니다.
조원을 잘 만나면 좀 수월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토의가 산으로 가거나 한 명의 의견으로 고착됩니다. 제가 속했던 조가 좀 그랬던듯 한데 어쨌거나 첫번째 주제를 가지고 적당히 도출해서 조원중에 E 성향인 학우님이 발표를 합니다.
조별 발표들을 들으며, 내 생각과 수업에서 진행된 내용을 종합하여 하나의 큰 화두를 만들며 출석수업은 마무리 되었고 이걸 바탕으로 2페이지 내외의 과제를 해야 합니다.
3월의 수업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동영상 강의는 수강하지 않았거나 1강 정도 수강한 상태였으므로 다들 출석수업에서 다룬 내용만을 가지고 토의를 하고 과제를 해야 했겠고, 이 과목은 1학년 과목이었으므로 더 깊게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 과목의 동영상 강의는 대담형이었기 때문에 집중해서 듣기 보다는 흘려 듣게 되는 과목입니다.
어찌되었건, 과제를 제출했고. 점수를 받고. 분량으로 추정되는 감점을 받았습니다. 2매 내외면 2매를 지켜야 감점이 안 된다는 것을 다시 상기 시키며 기말 과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올해는 기말 시험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다음 내용들은 사족이 되겠네요.
기말과제 내용은 평생학습도시에서 마을 단위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하는 주제였습니다.
사실 기말과제 하면서 평생교육론 공부를 다시 하는 기분이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분량과 상관없이 과제 주제를 좀 파고들긴 했기 때문에 나온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제출 전 카피킬러를 돌려보니 표절율이 2% 나오네요.
제가 경험한 바는 아니지만 이번학기는 기말시험이므로...
기말 시험 준비는 학과에서 기출문제를 내려버린 과목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기출 보다는 교재나 워크북 위주로 보시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기출을 여기 어디선가 (혹은 학과 학생회 카페 등) 구할 수 있긴 하며 2017년 기출은 윤여각 교수님이기 때문에 워크북의 문제와 비교하면서 진행해도 나쁘진 않을거 같네요.
어쨌거나 평생교육사 필수 과목 중에 하나를 무사히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이번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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