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이면 저도 졸업을 해요.
기말결과 나올때 까지 사실 맘을 좀 졸였어요.
주변 사람들이 졸업은 가능한거냐 계속 물으면 " 아~ 몰라!" 하고 회피했는데 ㅎㅎㅎ
기말도 공부를 좀 안한것도 있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을때라
결과에 불안불안 했었죠.
근데 졸업이라는 문구를 확인했을때 오만가지 감정이 스쳐지나 가면서,
또 하나의 산을 넘었구나... 하는 안도감에 나사 하나 풀린듯 늘어져 있다가
그 오지게 아프다는 요즘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네요. ㅎㅎㅎ
책을 하나씩 정리하려고 널부러져 있는 책상을 보니 정말 한번도 안들여다 본 교재가 있더라구요.
그 안에 워크북이 들어있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다른 자료 찾아 프린팅한 이런 바보도 있네요.
책도 나눔을 해야할것 같고.... 슬슬 올해 계획을 또 하나씩 만들어 시작해 봐야할거 같아요.
졸업하시는 학우님들 모두 축하드리고, 올해 계획들은 무엇을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지난 시간 많이들 애쓰셨습니다. ~^^
그리고 여기에서 도움도 많이 얻었는데 항상 자료 정리해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실려고
애써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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